눈구름이 지나가고, 오늘은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으로 공기도 무척 깨끗한데요,
다만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반짝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 11.6도까지 떨어진 서울 기온, 현재 영하 7도에 머물고 있고요,
낮에도 종일 찬 바람이 불며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강원도 홍천군 내면의 기온이 영하 23.5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요,
대관령 영하 22.1도, 철원 영하 18.8도 등으로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종일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영하 2도, 광주와 부산 5도, 대구 3도 등으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누그러지겠고요,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 지방은 주말과 휴일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무척 건조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에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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